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 확보로 사회적기업 육성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6500만 원 규모의 오산시 특화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자체가 직접 집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전체에서 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국비 70% 및 시·군비 30%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특화사업은 오산시를 비롯한 17개 시군이 공모하여 경기도의 심사절차를 통해 13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시군별로 1천만원에서 6천5백만원까지 차등하게 사업비를 지원 받아 각 시군의 사회적경제 환경에 맞는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오산시는 지역특화사업에서 6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경기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오산시 자체적으로 사회적 경제 취업 창업 청년주간사업, 오산-화성 공동판로개척 컨설팅, 사회적 경제활동가  및 강사양성 과정 등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14년부터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시민학교,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확대 및 오산시 지역청년들의 사회적경제로의 취업 및 창업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로 오산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화성시와 협업으로 자치단체 간 연대 강화를 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향후에도 정부 및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따복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국도비를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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