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가 친환경 자동차 사업 등의 투자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수 기관은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자금 조달에 따르는 이자 비용을 줄였다. 사채만기일은 2023년 4월 30일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3325원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회사의 주요 사업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을 위한 R&D 및 시설 투자,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인귀승 대표는 “높은 성장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주력해 핵심 부품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코다코의 특화 분야인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경량화 소재에 대한 기술력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다코는 최근 멕시코 공장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발레오(Valeo)와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와도 조만간 추가 수주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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