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먹는 물, 폐기물 3개 분야 기관평가 적합 받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수질, 먹는 물, 폐기물 등 3개 환경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최고수준의 측정 분석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숙련도 평가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등 국내 국․공립 연구기관과 민간 측정분석기관의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및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평가에서 수질 분야의 수은과 비소 등을 포함한 24개, 먹는 물 분야의 다이아지논과 휘발성물질 등을 포함한 21개, 폐기물 분야의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을 포함한 7개 등 총 52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하고 정밀한 환경측정분석에 집중한 결과 고객만족, 도민만족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조직으로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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