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1일 2018년 지리산국립공원 제10기 시민대학 개강식을 하동군 악양면 박경리 문학관에서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지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하동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이번 입학식에는 평소 지리산에 관심이 많은 하동군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산의 생태와 역사․문화, 인문교양, 현장교육 등 11강좌로 구성돼 있다

첫 강의는 '국립공원 이해와 정책'으로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의 공동발전 방안과 한국인의 이상향 청학동 경관을 재현하는 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수강생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이번 국립공원시민대학을 계기로 하동지역 주민들이 국립공원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이 공원관리에 직접 참여하거나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리산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호정신을 함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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