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살사망율... 인구 10만명 당 28.8명인 것으로 나타나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해 762명을 양성했으며, 올해부터는 신규 공무원 필수 의무 교육과정을 편성하였고, 상.하반기 공무원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찰, 소방, 교육, 교정 공무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기관 및 시민단체, 통반장, 시민 등 연말까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자살사망율은 인구 10만명 당 28.8명(2016년 현재)으로 전국 25.6명, 경기도 23명 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자살사망자는 평균 3일에 1명꼴로 124명이 자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의정부시의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의정부시에 적합한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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