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를 25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014년 7월 개원한 제7대 용인시의회의 실질적 마지막 임시회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중식 의장이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김대정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중식 전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용인시의회 의정에 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용인시의회는 용인의 나아갈 바, 100만의 품격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를 향하여 지나온 4년처럼 시민의 곁에서 묵묵히 걸음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중요한 정책 사항이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용인시의회는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제224회 임시회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동안 조례안 44건,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3건, 승인 1건 등 총 5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