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과 동탄 트램 오산 연장 주민편의 우선해 추진할 것”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분당선 오산구간 연장 및 동탄트램 건설과 관련해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해 구간을 설정하고 건설기간을 당기도록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시장 임기 시작과 함께 이웃 용인 화성시와 공동으로 사업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오산지역 교통수요를 감안한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선 기흥- 동탄- 오산 구간 연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총사업비 8761억원 규모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30년)에 반영할 예정이다.

곽 후보는 또 현재 반월~동탄~오산으로 구상되어 있는 동탄트램 1호선 노선도 오산시민의 편의를 최우선해 결정하고 최대한 시간을 앞당겨 건설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두 교통수단은 수원, 용인 등 인근 도시는 물론이고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이고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양쪽의 효과를 동시에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지난 2월까지 트램 운행의 법적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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