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미래진로 체험의 기회제공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가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 ‘올해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 중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공모사업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정돼 도비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밀양시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할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사업인 ‘4차산업혁명시대 창조적 주인공을 찾아가는 꿈길 나들이’ 사업은 11개 중학교 1학년 741명을 대상으로 미래진로 탐색을 위한 코딩, 드론, 3D프린팅,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CSI과학수사 등 6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진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꿈과 진로 결정의 계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유학기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에도 경남도 진로체험형 자유학기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밀양의 자랑인 독립역사를 바탕으로 한 독립 UCC 제작과 독립신문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과 함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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