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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국내 선 주문량 144만9287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유통을 맡은 아이리버는 26일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이다”라며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가 기록한 105만 장보다 40만 장 가까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18일부터 24일까지 기록한 것이며 국내 음반 도·소매상이 주문한 물량만 집계한 기록이다.
 
이에 대해 한 가요계 관계자는 “선 주문량이 100만 장을 넘긴 것은 신드롬이다. 팬덤을 보유한 K팝 보이그룹 앨범 선주문량은 보통 70~80만 장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앨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 이 앨범은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씨디(CDs) 앤 바이닐(Vinyl) 부문’에서 8일째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한 후 ‘불타오르네’, ‘피땀 눈물’, ‘봄날’, ‘디엔에이(DNA)’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발매할 예정이며 같은 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으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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