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2순위 업체와 협상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군 정찰위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였던 LIG넥스원 간 협상이 결렬됐다.
 
방위사업청은 25일 “425(군 정찰위성)사업 시제업체 선정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순위 업체(LIG넥스원)간의 협상이 결렬돼 27일 해당업체에 공식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정찰위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가 변경된다.
 
방사청 관계자에 따르면 ADD와 우선협상대상 업체 간 기술적인 측면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됐다. 2순위 업체(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의 협상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
 
425사업은 약 1조원을 들여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광학(EO)·적외선장비(IR) 탑재 위성 1기를 국내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SAR)와 이오(EO)의 영어발음을 따 ‘425’(사이오)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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