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민원인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등록과 민원실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19인치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을 조절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도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 지원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시각장애인도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시청에 설치된 발급기는 공휴일과 관계없이 오전 7시 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나, 가족관계증명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공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시는 현재 시청과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대형마트 등 16개소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민원수요를 감안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기기를 꾸준히 교체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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