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농협 오산시지부 대회의실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및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조성을 위해 마련한 제1기‘오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의 수료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어수자 복지교육국장, 류인석 농협 오산시지부 지부장,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생 26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수료증 수여, 그동안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향후 활동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정원관련 교양강좌로 시민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원관련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2월말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3개월간 정원에 관한 이론을 비롯해 식물이해, 식물관리, 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어 왔다.

수료생들은 올해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및 작은정원 조성사업 등 등 주요 정원사업에 참여하여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민정원사 과정은 오산시 하천공원과와 평생교육과가 공동으로 오산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오산시민대학 물음표학교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아름다운 오산을 함께 만들어갈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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