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는 정부의 수도 요금 현실화 제고 정책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요금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은 격년 4%, 하수도 요금은 매년 3% 인상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2018년 6월 고지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그동안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원가대비 지나치게 낮은 상하수도 요금으로 인한 만성적인 적자로 인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재원 확보가 필요하여 부득이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 내용을 보면 가정용 기준으로 20톤이하 사용 시 상수도 요금은 톤당 535원에서 573원으로 인상되며, 하수도 요금은 톤당 401원에서 458원으로 인상되며 자세한 요금 인상 내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수도과 요금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부득이 요금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면서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과 노후관 교체 등의 경영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은 물론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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