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2가구에 씽크대 교체 등 맞춤형봉사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회장 김일환)는 지난 25일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에 씽크대교체와 방충망설치 등 맞춤형 봉사를 펼쳤다.
  대상가구는 오랜 당뇨 합병증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로 거주하고 있는 임대주택의 주방가구가 너무 낡아 사용을 못하고 있어 하대동 좋은세상은 현장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지난 25일 주방설치 기술자 등 협의회원 15명이 참여해 싱크대 교체와 집안 청소, 출입문 방충망 설치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이씨는 “씽크대가 고장났지만 하루 하루 먹고 살기도 어려워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좋은세상에서 본인들의 일까지 제쳐두고 이렇게 찾아와내가 생활하기 편하도록 딱 맞게 고쳐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환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장은 “고마워하며 기뻐하는 수혜자를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는 언제든 달려가는 따뜻한 이웃 ‘좋은세상’이 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하대동 좋은세상의 문을 두드려 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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