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으로 꿈이 성장하는 학교도서관 조성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전 북부청사에서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협의회’를 실시했다.

◦ 이번 협의회는 사서교사의 현장 연구사례를 공유 활용함으로써 사서교사의 전문성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112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정보이용교육 강화, 학교도서관 기반의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청소년들의 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밖에도‘2018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할 시수’로 정보이용교육이 포함됨에 따라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과제해결방법, 정보화기자재 활용방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독서공간을 넘어 학습, 토론, 행사,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학교도서관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에 사서교사 33명이 연구한 ‘학교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수업모형과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적용한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방호석 교육2국장은 “학교도서관이 교육활동과 독서를 이어주는 허브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연계되어 배움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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