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7300만원 투입, 도로 확장·주차장 등 개설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의 관광 1번지로 손꼽히는 청학동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은 청학동이 보존하고 있는 전통 유교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청암면 묵계리에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착수해 오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62억7300만 원(국비 26억 원, 도비 7억8000만 원, 군비 28억9300만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도로 3-9호선과 학동마을 진입로 720m 및 주차장 등을 개설한다.
 
도로 3-9호선은 너비 6m로 총연장 600m를 확장했으며 앞서 군은 화장실 3곳과 청암 관광안내소를 설치 완료 했다.

이후 군은 청학동 버스종점과 주차장, 기반시설 등을 조성키로 하고 이 날 현재 시공업체를 선정,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차장에는 소형 28대와 대형 6대를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관광객 편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동군의 700만 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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