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주적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가며,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청소년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청소년 민주시민교실은 청소년들이 지역과 일상에서 청소년 관련 다양한 불편함을 꺼내놓고, 청소년 정책 의제를 마련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참여를 통한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되고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민주시민교실은 매주 토요일 격주로 6월(총 6회기)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민주시민교실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오산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청소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대안을 찾아보게 된다.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활동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배워 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오산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활발히 전개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민주시민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지역의 청소년 문제를 어른들이 알아봐 주고 해결해주기를 가만히 기다리는 생활에서 벗어나서, 내가 직접 고민해 보고 몸으로 부딪혀 경험하며 해결해 보고 싶다.”고 참가 의지와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가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하여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가 증진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오산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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