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무사히 석방됐다.

외교부는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세력에 의해 피랍됐던 우리국민 3명이 석방돼 현재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방된 3명의 건강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 피랍 직후 청해부대 파견 등 정부 차원의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었다.

그동안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가나대사관, 주나이지리아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해 왔다. 

특히, 청지난 15일 기니만에 도착한 청해부대(문무대왕함)가 해당 수역에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해적세력에게 효과적인 압박을 가할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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