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가논(Jeffrey Gannon)과 에이드리언 더너(Adrian Dunner)가 와프라(Wafra Inc.)에서 관리하는 투자기구와 제휴해 새로운 선박 컨테이너 임대 플랫폼인 글로벌 컨테이너 인터내셔널(Global Container International LLC, 이하 글로벌)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은 매사추세츠 주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안트워프, 타이베이, 서울 등에도 대표사무소를 운영한다. 1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단위) 규모의 컨테이너를 구축한다는 단기 목표를 세운 글로벌은 고객들에게 임대용 자본 및 컨테이너의 안정적인 대체 자원을 제공할 채비를 갖췄다.
 
제프리 가논은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 에이드리언 더너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맡는다. 두 사람은 도합 50여년에 이르는 컨테이너 임대 산업에서 축적한 성공적인 경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구조 하에서 임대용으로 제공되는 선박용 컨테이너 및 관련 장비에 투자한다. 투자 항목에는 컨테이너 신규 건축, 포트폴리오 구매, 매각 후 재임대 및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창의적인 임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타 전략적 기회들이 포함된다.
 
제프리 가논 글로벌 CEO는 “최고의 전략적 투자업체인 와프라와의 제휴는 우리 고객들에게 새롭고 안정적인 컨테이너 임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와프라와의 관계는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지원해줄 유연한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고객들을 대표해 시장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팀과 와프라의 제휴는 선적 및 운송에 대한 글로벌의 지속적인 투자 노력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유사한 플랫폼 투자를 의미한다.
 
와프라 및 그 계열사들은 에너지, 통신, 운송, 부동산 및 관련 인프라 등 다양한 실물자산 스펙트럼에 투자한다. 와프라는 장기적 파트너십 형성에 초점을 맞춰 유연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본 솔루션 제공 분야를 선도하는 업계 최고의 관리 팀과 제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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