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세계 지하철 운영 기관과 비교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서비스 품질 지표 12개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국제 표준 서비스 품질 지표에는 '여객 10억 명 당 사망자 수', '열차 정시 운행률'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가동률’,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율’ 등이 있으며, 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여객 km당 온실가스 배출률’과 ‘여객 1인당 전력 소비량’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고자 SQI(서비스 품질 지표) 목표를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월 단위로 운영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출범 1주년을 맞이해 많은 시민이 서비스 품질지표 운영에 관심을 가지도록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세계수준 서비스 품질 강화로 꾸준히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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