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최종후보자 발표, 2019년 10월 우승자 발표

두바이 교통 시스템 국장 겸 자율 주행 교통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 위원회 위원장 아델 샤케리
두바이 도로교통국(Roads and Transport Authority (RTA))이 웹사이트(www.sdchallenge.com)를 통해 자율 주행 교통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Dubai World Challenge for Self-Driving Transport) 등록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RTA 국장 겸 이사회 의장 마타르 알 타예르(Mattar Al Tayer)는 칼리파 대학(Khalifa University) 및 신도시 국제기관(NewCities International Organisation)과의 협조로 이 기획을 진행한다고 이전에 발표한 바 있다.
 
교통 시스템(Transportation Systems) 국장 겸 자율 주행 교통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 위원회 위원장 아델 샤케리(Adel Shakeri)는 “자율 주행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 등록이 1일부터 시작됐다”며 “2018년 10월에 최종 후보자를 발표하고 2019년 10월에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챌린지의 총상금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샤케리는 “RTA는 자율 주행 교통 부문에서 두바이의 주도적인 역할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두바이 총 교통량의 25%를 자율 주행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비전 실현을 위한 두바이의 헌신을 뒷받침하고자 하는데 이번 챌린지 개시는 이러한 RTA의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획은 뛰어난 전문가, 전공자, 정책 입안자, 기술 혁신 주도자, 연구원, 학자 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있다”며 “두바이 정부의 추진력을 뒷받침하고 RTA의 최초 전략적 목표(스마트 두바이)를 달성하며 두바이의 기획(스마트 두바이)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샤케리는 “자율 주행 교통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는 대기업, 신생기업, 지역 및 해외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대기업에 300만 달러, 신생기업에 150만 달러, 대학 및 학술기관(지역 대학과 해외 대학에 각각 30만 달러씩)에 60만 달러의 자금이 할당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 주행 교통을 위한 두바이 월드 챌린지는 RTA 전략의 핵심 기둥이 됐으며 우리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획의 개시로 자율 주행 이동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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