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으로 인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 강풍으로 체감 온도는 더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해안과 강원 산간 지역, 중부·남부지방에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옥외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시설물이 넘어지는 등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5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띠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로 관측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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