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경제 협력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한·일 양국 간 산업, 에너지, 통상 및 청년 인력교류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세코(Seko) 경제산업성 대신 면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 경제협력 채널을 정상화한다. 신(新)산업 분야의 양국 협력, 한중일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등 에너지협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면담과 한일 원전 안전·해체 포럼 참석도 예정돼있으며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원전 안전·해체 경험공유 등 미래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간 공통인식을 확대한다.

아울러 사카키바라(Sakakibara)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만나 일본 기업 대상의 청년취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기업의 한국투자 확대와 한·일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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