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연선)은 8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성 고충상담원 12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성 문제 예방을 위한 성 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8일 학교보건진흥원에 따르면 각 학교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의무적으로 남자 1명, 여자 1명을 학교 성 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해 성 문제 발생 시 상담지원과 예방 관리를 해야 한다.
‘학교 성 문제 예방을 위한 성 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연수’는 최근 ‘스쿨 미투’ 운동 확산에 따라 학교 성 고충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 내 성폭력 및 성차별,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적 분쟁 및 판례, 사례분석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학교 성 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상담기술 훈련 등의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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