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사무실 공간을 터미널 이용객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고객라운지’로 조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작년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94만2000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인천시의 도서운임 지원 폭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연안여객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성수기에 접어드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터미널 1층 대합실이 혼잡하고 대기공간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계단 및 복도 바닥에 앉아 대기하는 등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IPA에서는 연안여객터미널 2층 사무실(184.9㎡)을 TV·무선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라운지’로 개조해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용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 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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