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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인 성규(29)가 현역 입대한다. 오는 14일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 입소 후 약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약 20개월 복무하게 된다.
 
성규가 입대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린 건 팬들이다. 그는 지난 7일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자신의 첫 솔로 콘서트 '샤인'에서 이를 밝혔다.
 
팀의 맏형인 그는 그룹 인피니트 중 가장 먼저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인피니트는 2010년 데뷔 후 199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보이밴드 '테이크 댓'을 떠올리는 음악을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파라다이스' '내거하자' 등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인기 그룹 반열에 들었다. 7인조 그룹이었으나 지난해 멤버 호야(27)가 자진 탈퇴해 올해부터 6인 그룹으로 활동에 임했다.
 
성규는 2012년 솔로 1집을 발매한 후로 솔로 활동도 함께 해왔다. '광화문연가' '인더하이츠' '올슉업' 등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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