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로빈슨(C.H. Robinson)이 중국 유럽 간 유라시아 철도 화물 운송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운송서비스를 통해 중국의 원산지 터미널 9곳이 유럽 8개 도시와 연결된다.
 
각 화물열차가 중국의 정저우(Zhengzhou), 쑤저우(Suzhou), 충칭(Chongqing), 청두(Chengdu), 우한(Wuhan), 이우(Yiwu), 샤먼(Xiamen), 선전(Shenzen), 광저우(Guangzhou) 터미널에서 멜라슈비체(Melaszewicze), 함부르크(Hamburg), 뒤스부르크(Duisburg), 밀라노(Milan), 틸뷔르흐(Tilburg), 리옹(Lyon), 파리(Paris) 등 유럽 도시 및 영국의 바킹(Barking)까지 운송을 완료하는 데는 18~20일이 소요된다.
 
C.H. 로빈슨 글로벌 포워딩 사장은 “철도 운송은 해운보다 두 배 빨라 신속한 운송을 필요로 하는 화물에 적합하며, 비용도 항공보다 적게 든다” 면서 “C.H. 로빈슨은 중국 게이트웨이를 전략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라시아 철도서비스가 기존의 해운 및 항공운송 서비스에 추가되면서 고객들은 중국 유럽 간 다양한 경로와 더 넓은 서비스 범위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C.H. 로빈슨은 빈 컨테이너 픽업, 원산지 세관신고, 통관, 목적지에서의 복합 수송 및 트럭서비스를 통해 유럽 전지역 유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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