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2018 친환경물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친환경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 및 화물차량의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녹색물류전환사업’과 ‘물류에너지목표관리운영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녹색물류전환사업’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18억6000만원이며,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사업비의 50%이내),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은 최대 1억원(사업비의 30%이내)이다.
 
이번 사업에선 화물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무시동히터, 무시동에어컨 장비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물류‧화주기업에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화 또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친환경물류 전환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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