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은 송 교사가 연루된 성희롱 사건이 허위임에도 불구,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송 교사에게 강압적 조사를 실시해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규탄했다.
집회에 참여한 송 교사의 부인 강하정 씨는 “(남편은) 학생들을 자신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던 사람”이라며 억울함을 호소 했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근을 도는 가두시위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에 송 교사 명예회복을 위한 진정서와 성명서를 제출했다.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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