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면세점은 15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1분기 매출 1조2696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1~3월)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1조2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시내면세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 증가한 반면 공항 면세점은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내점이 1005억원을 기록했고, 공항점은 67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해외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신장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 공항점을 포함해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 및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라면서 “해외점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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