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가수 싸이(41·박재상)가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YG는 "싸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싸이와 깊은 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싸이의 생각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싸이는 2010년 YG와 전속계약을 하고 8년을 함께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뒤에도 재계약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YG는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감격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며 "YG와 싸이의 돈독한 관계는 전속계약과 상관없이 영원할 것이다. 싸이의 멋진 새 출발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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