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이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해 그 위상을 재확인,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지난 11일부터 13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라북도 주최로 열린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완주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청년이 꿈을 펼치는 완주’, ‘로컬푸드를 이끄는 완주’라는 세 개의 주제로 다양한 귀농귀촌 사례를 소개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중앙무대에서 진행 된 ‘이장과 면장’ 토크쇼에서는 운주면 고산촌마을(이장 이기열)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귀농귀촌하기 좋은 대표마을로 소개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너멍굴 영화제’에서는 고산면 너멍굴에 귀농한 진남현 청년의 농촌생활이 소개됐다.

귀농귀촌 선배들의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상담부스는 대기자가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많은 인원이 몰려 완주군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도 전년대비 12.4% 증가한 1814세대(3212명)가 귀농‧귀촌했으며, 특히 40대 이하 비중이 전년도 700세대에서 815세대로 17% 증가해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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