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노승호)는 익산시 여성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하하라라’ (Healthy Lady Happy Life)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평생유병률은 남성 3.0%, 여성 6.9%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또 우리나라의 경우 40~65세의 중년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33.1%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성관련기관과 협력, 익산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하라라’(Healthy Lady Happy Life) 프로그램은 여성의 생애주기(성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따라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 인지행동프로그램, 웃음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정서를 다뤄 여성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여성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의사소통방법을 통한 우울 및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승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익산시 여성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인식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생활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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