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진 촬영한 피터 버그(왼쪽)·씨엘(가운데)·존 말코비치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가수 씨엘(CL·본명 이채린)이 할리우드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지난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영화 '마일 22(Mile 22)'에 출연한다.
 
이는 2009년 그룹 '2NE1' 멤버들과 함께 한 영화 '걸프렌즈' 카메오 출연을 제외하면 연기자로서의 첫 발돋움이다.
 
올해 개봉 예정 중인 ‘마일22’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킬러 조직 '오버워치'와 러시아 스파이 간의 전쟁을 다루는 액션 장르 영화다.
 
씨엘은 극 중에서 오버워치 소속 킬러 '퀸' 역을 담당했다.
 
감독은 '딥워터 호라이즌'(2017) '패트리어트 데이'(2017) 등을 연출한 피터 버그(54)가 맡았으며, 씨엘을 비롯한 마크 월버그(47), 로렌 코핸(36), 존 말코비치(65)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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