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복지모델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예방 활동 중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지난달부터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천보듬지킴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보듬지킴이사업은 인천형 복지모델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동 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22일 보듬지킴이사업 발대식 및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옥련1동 우리동네 구석구석 살펴보기 ▶옥련2동 go together! 다문화·비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하는 역사교실 ▶선학동 위기의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희망의 울타리 ‘가전제품’ 지원사업 ▶연수1동  독거노인 영양개선을 위한 혼합잡곡 지원 ▶연수2동 50세 이상 혼자 사는 취약계층의 안부확인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 2018 알음지기 ▶연수3동 저소득 만성질환 환자 건강지킴이사업 ▶청학동 사랑의 안전 지팡이·실버카 지원 ▶동춘1동 어르신의 든든한 길동무 사랑의 실버카 지원 ▶동춘2동 보행보조기구(실버카) 지원사업, ▶동춘3동 우울감 OUT! 자존감 UP! ▶송도1동 새싹쑥쑥 학용품지원 ▶송도2동 취약계층 건강음료 배달 송이송이 보듬지킴이 ▶송도3동 저소득 한부모아동 제철과일 건강간식지원 등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부자(父子)가 사망하는 등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는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모두가 행복한 연수구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0여 명의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5년 구성 이래 1501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4억989만1000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3만2443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동 단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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