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수요가 많은 광역버스 2개 노선에 상용예비차를 투입해 오는 21일(G7111번), 23일(G7426번)부터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증회되는 G7111번(서울역행), G7426번(양재역행)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집중돼 탑승이 어려운 노선으로 일부 승객들은 승차를 위해 첫 정류소로 이동하는 정류소 역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입석 및 정류소 역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노선을 증차하고자 노력했으나 서울시 부동의 및 운송업체 경영 문제 등으로 증차가 불가했다. 대체 방안으로 대용량 버스인 2층 버스를 투입했으나 출퇴근 시간대 불편을 전부 해소할 수는 없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참여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 및 이용자 안전을 도모했으며 증차가 어려운 2개 노선에 대해 상용예비차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광역버스 2개 노선에 상용예비차를 각 1대씩 투입하면서 출근시간에 노선별 2회가 증회됐고 노선별 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G7111 : 07:30~40, G7426 : 06:00~30)에 운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용승객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증차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서울시 부동의로 증차가 불가능하다”며 “이용승객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G7426번, G7625번은 출퇴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각 1대의 2층 버스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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