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전경>
[일요서울 ㅣ 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9년 국비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정부예산 편성안이 전남도에서 중앙부처로 제출됨에 따라 각 실과별  역점추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활동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실과소장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집중방문 국비 확보 작업에 나선다.
 
해남군 역점추진 현안 사업은 우리밀 전남 서남부 거점 가공시설 조성사업, 명량대첩지인 우수영권역의 종합정비사업 등 농림분야 3건과 관광분야 2건 등 총 415억원의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밀 전남 서남부 거점 가공시설 조성사업은 전국 최대 우리밀 주산지인 해남지역에 4950㎡규모의 제분시설을 포함한 가공 거점시설을 조성함으로서 안정적 생산 수급과 고부가 가치화로 우리밀 산업 육성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명량대첩지인 우수영권역의 종합정비사업과 역사 관광촌 조성은 전남도 대표축제가 열리는 우수영을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해남군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5월 중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성진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전 공직자가 발로 뛰어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예산 확보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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