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성건설 이기승(54) 사장도 ‘굴비상자 뇌물사건’ 으로 구속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났다.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경영자가 바뀐 회사도 적지않다. 롯데건설은 지난 9월 최장수 CEO였던 임승남(66) 전 사장을 물러나게 하고 이창배(57) 부사장을 지난달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세광종합건설도 최근 건영의 임원을 역임한 임승빈(52) 전 미래 건설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건영도 지난달 권구민(58) 관리인이 새로 맡았다.검찰의 사정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건설업계 CEO들의 수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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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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