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고경표 인스타그램>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배우 고경표(28)가 지난 21일 입대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그가 21일 오후 강원 삼척의 23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삭발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잘 다녀오겠다"며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글을 썼다.
 
그는 앞서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2010년 KBS 2TV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해 영화 '차이나타운'(2015) '7년의 밤'(2018)을 찍었다. TV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2013) '질투의 화신'(2016) '시카고 타자기'(2017) '최강 배달꾼'(2017) '크로스'(2018)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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