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은현면은 23일 관내 사회단체회원 등 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 꽃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발운삼거리(104㎡)와 백은로6 정류장 맞은편(80㎡) 인근에 5,000여주의 백일홍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지난 5월 10일에는 은현면과 타지역을 잇는 주요도로인 백은로 정류장 주변과 도하1리 마을입구에 페라고늄 600여주를 식재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백은로변을 따라 800m가 넘는 구간에 보리를 심었다. 

또한, 각 마을회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신규로 조성한 마을화단 13개소와 화분대 154개에 꽃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은현면을 방문해 백은로를 타고 은현교차로 방향으로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초록물결로 일렁이는 보리와 백일홍의 선명하고 풍성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종석씨 등 마을이장들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화단을 조성하여 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했다”며 “주민 간 협동과 소통을 통해 화단 관리 등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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