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제작자 방시혁(46)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빌보드 선정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방시혁 대표가 프로듀싱한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속 '허'가 세계적으로 160만장 이상 팔렸다"면서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200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고, 앨범 타이틀 곡 'DNA'는 '디지털 송 세일스' 37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방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K팝 가수들의 음악이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에는 미국 음악 팬들을 만족시킬 아티스트들이 아주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리더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