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경주인이 살아가는 현대적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서 경주의 기본 문제 진단, 경주 전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각 권역별 신사업 발굴, 관광성 제고, 역사성 제고, 정주성 강화, 지역특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구분해서 발표하는 등 경주시정을 담당하기 위해 상당히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경주 천년 미래상을 구현하고 지역 통합 및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경주시장으로서의 제일 목표로 설정하고, “40만 경주시민이 살아가는 현대적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훈 무소속 예비후보는 “북경주·중심권·남경주 등 경주의 남북축은 기존의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고, 경주 미래의 발전성장동력을 위해서는 동서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쪽엔 원자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과학연구벨트를, 서쪽 역세권엔 양성자가속기 기반 첨단과학연구벨트를 조성해서, 경주의 미래성장을 보장하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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