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먹거리 희망캠프'에서 환경·소비자 분야 공약 제안 간담회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5월 23일 오후 3시 30분 '100년 먹거리 희망캠프'에서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윤양식)와 환경 및 소비자 분야 공약 제안에 따른 답변 형식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량 단속 강화 및 학교 주변 차량 2부제 시행 등 6개 정책공약에 대해 찬성, 반대, 보류 중에서 선택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량 단속 강화 및 학교 주변 차량 2부제 시행에 대해 찬성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자가용 운행을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량의 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적극 검토하고 특히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학교 주변 차량에 대한 2부제는 적극 검토해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직속 생활화학물질 및 식품 사고 전담팀 개설은 찬성하고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및 유해정보 알권리 강화와 발암물질 배출량 저감 추진 및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행정조직 개편시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보호를 위한 하천 준설 반대 및 시민·전문가 위원회 조직은 찬성하고 생태하천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 NGO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의견을 나눈 뒤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연구해보겠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연계 초등학교 녹색소비 교육 의무화는 찬성하고 초등학교부터 녹색소비와 관련한 교육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부분은 교육자치 그리고 환경관련 NGO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친환경생활지원센터 설치에 찬성하고 친환경제품을 홍보하고 알뜰하고 쓸데있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홍보, 친환경생활교육, 제품모니터링, 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에 필요한 센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의 환경보전 역할 강화를 위한 맑은물환경사업소 녹색환경과를 자연환경국으로 격상에 찬성하고 시의 환경보전 역할을 위해 환경보전에 대한 다양한 업무를 하는 조직에 대한 자연환경국으로서의 격상에 대하여 행정조직개편시에 의견을 수렴해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예비후보는“환경·소비자 분야 주요 공약에서 밝혔듯이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영유아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와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생태하천 공원조성, 쾌적한 도시 환경을 형성하고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의 확보와 공공이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구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원 및 녹지공간의 확충과 같은 도시녹지시설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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