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단독 정상회담 등 일정 소화
전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미국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문 대통령은 약 16시간여 비행 끝에 이날 오전 0시40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등을 실시, 북미 정상회담의 차질 없는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최근 에스컬레이트 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對南)·대미(對美) 강경 메시지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따른 보상 방안으로 체제 불안감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귀국 전에는 워싱턴 시내에 있는 문화재인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한미 동맹 65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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