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도로 포트홀 등 도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 위 포트홀은 도로 표면의 노후와 배수불량 등에 의해 표면의 침하, 탈락돼 발생하며 차량의 타이어 훼손 등으로 급정차나 방향변경 등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를 기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기 위해 도로관리부서 담당공무원과 도로보수원 18명으로 자체 긴급정비반을 편성해 토요일과 일요일 집중정비를 실시해 약 150곳을 응급 복구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우기 대비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수시로 자체순찰 및 정비를 강화해 차량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겨울 제설작업을 위해 살포한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약해진 도로 포장이 해빙기 이후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춘계 도로정비기간 중 국도, 지방도, 시도 등 591.5km를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다가오는 집중 호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수시순찰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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