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명정동 서호벼락당 주민들 힘합쳐 변화...방문객들 볼거리 선사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 서피랑 공동체정원에 금계국이 만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피랑 공동체정원은 지난해 통영시에서 공모한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99계단과 피아노계단을 잇는 약 4300㎡(1300평)에 조성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잡초 및 칡넝쿨을 제거하고 금계국을 식재해 통영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피랑에 황금빛으로 물든 언덕을 조성했다.

서피랑을 찾은 관광객 유모씨는 “최근 서피랑이 통영의 각광받는 관광지로 알려져 방문 했다"며 "노란 금계국으로 물든 언덕에서 인생샷을 찍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바로 옆 99계단과 피아노계단도 특색 있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이곳 서호벼락당은 과거 잡초가 무성하고 해충이 들끓는 곳이었으나 서피랑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변화 시켜 나가는 곳으로 현재 금계국으로 물든 언덕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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