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최근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이 25일(현지시간) 방송한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첫 출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토크쇼 진행자인 엘렌 드제너러스(60)는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그룹'으로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출연 때보다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참여한 소감을 비롯해 세계 팬에게 전할 메시지를 당당하게 밝혔다. 

뷔(23·김태형)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면서 "실제 그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고 굉장히 특별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NBC 인기 시트콤 '프렌즈' 실제 촬영장에서 팬과 직접 만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모습, 대화 도중 팬으로 분장한 사람이 튀어나와 일곱 멤버들이 놀라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엘런쇼'는 트위터 팔로워 수가 7800만여 명에 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16년째 낮 시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