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류스타 장근석(31)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씨는 지난 26일 밤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아레나에서 팬미팅 '아이 윌 프로미스 유(I will promise you)'를 열었다.

팬미팅에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한국에서 머물며 팬 미팅 참가를 비롯해 고급 음식 체험, 쇼핑, 미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장 씨는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를 맡아 맹활약했다. 특히 패럴림픽 파라 아이스하키 입장권 2018장을 직접 구매해 국내외 팬에게 선물하고 경기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팬 미팅 현장에서 장근석에게 안영배(56) 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간 연예 활동을 통해 국제 친선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류스타 팬 미팅 행사는 재방문율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다"며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를 확대 개최함으로써 방한 관광시장 질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인 방한객은 각종 대형 이벤트 개최 등에 힘입어 3월 8%, 4월 29%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완연한 증가세를 보인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