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기에게 힐링시간 제공, 태아 두뇌 감성발달과 임산부 정서적 안정 도와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제18회 아가튼튼행복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임산부 30여명을 초청해 ‘태아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임산부들은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만나기 위해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특히 임신 20주 전후 태아의 청각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중기 임산부들은 음악 태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이날 작은 음악회를 기획, 산모와 아기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고, 태아의 두뇌 감성 발달과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줫다.

이날 음악회는 유영임 바이올리니스트의 ‘파가니니 소나타’를 시작으로,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로망스’ 등 총 10곡의 감미로운 연주와 멋진 영상을 함께 제공해 임산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경주에서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를 들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보건소에 감사드리며, 뱃속의 아기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보건행정과장은 “오늘 음악회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게 하겠으며, 앞으로도 아가튼튼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제18회 아가튼튼행복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임산부 30여명을 초청해 ‘태아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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