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8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한 중학교 폐지 창고에서는 이날 오후 1시 25분께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따라 학교에 있던 학생 420명과 교직원 40명 등은 긴급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30분 전 폐지 창고에서 여중생 3명이 담배를 피웠다”라는 학교 관계자의 제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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